곡 정보

간월암
김란영
김란영의 찬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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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이 들어 오니 외로운 섬 되더이다
썰물에 나가니 진척의 뻘밭 한가운데
화사한 여인네 석양 빛깔 고운데
갯가의 도량은 곱게 웃어
여물지 않은 달을 보네
석등의 불빛만 구구절절 외롭더라
바람결에 만리 장천
풍경소리 아득하여라
절해의 고혼을 정성으로 위로하니
천강에 달뜨니 천개의 달이로세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