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이슬처럼 빛나던 우리 지난 추억들
거짓처럼 사라져버리면
익숙해진 표정들
나의 품에 안긴 너
이제 모두 사라져
지나가면 잊혀진단 투박해진 너의 말
더 이상 널 붙잡을 수 없는 거니
연기처럼 사라진 행복했던 우리 기억
잡을 수가 없어도 너를 잡고 있어
불러도 불러도 내 맘 알지 못한 너
잃어버린 너를 찾을 수가 없는 나인데
익숙했던 기억마저 흐릿해지면
그때는 나 지울 수 있을까
너를 떠나보내고 지낸 나의 날들을
바보처럼 잊을 수 있다고
추억들을 꺼내며 홀로 견뎌왔지만
이젠 너무 벅찬 걸
지날수록 깊어지는 다정했던 너의 맘
더 이상 널 붙잡을 수 없는 거니
연기처럼 흩어진 행복했던 우리 기억
잡을 수가 없어도 너를 잡고 있어
불러도 불러도 내 맘 알지 못한 너
잃어버린 너를 찾을 수가 없는 나인데
익숙했던 기억마저 흐릿해지면
그때는 나 지울 수 있을까
잊은 줄 알았던 기억들이
조금씩 나의 눈에 흘러나와
억지로 눌러도 눌리지 않는 걸
그러기엔 너무 늦은 건가 봐
잡아도 잡아도 너는 잡히지 않아
사라진 너를 잊지 못하며 살아갈 텐데
사랑했던 기억마저 아득해지면
그때는 널 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