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The day has gone
Turn the light down low
난 기억나 날 부르던 그 작은 모습들
생각나 또 들춰보게 되는 서랍 속
먼지 쌓인 잡동사니 옛날 노래 테잎
주고받던 편지 빛 바랜 사진
멈춘지 꽤 된 낡은 손목시계
내 일기장에 날씨는 비온뒤 겜
그때 본 무지개로
날리던 종이비행기
뽑기 덤블링 노란 병아리
그 노래 얄리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은 참 빨리
우릴 여기로 데리고 왔지
내달리기 바뻐 잊고 살던 어릴적
보물 같은 추억 나이 먹어도 못 잊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 내 친구의 웃는 모습은
주름만 생겼다 뿐 예전모습 그대로
걱정 없이 뛰놀던 우리 동네 골목
진짜 돌아가고 싶다 어릴적 그때로
All my memories
how it feels now
나 문득 그때 기억이 나
키 작고 조그맸을 때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그때
my memory
how it feels now
나 문득 그때 생각이 나
날 기억해줄래 서로 웃음지었던 그때
The day has gone
Turn the light down low
우리 같이 쪽지 주고받던 사이
이제는 잔을 부딪히며 삶을 주고받지
지금은 그때보다 키는 커
근데 꿈은 더 작아져
때론 파랗게 질려서
겁쟁이 스머프처럼 걱정이 늘었구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여유는 없구
느리기만 했던 그 시간은 가속을 더해
정신 없이 가는 월화수목금
어릴적 참 어려웠던 건
난 수학문제 지금은
인간관계 또 먹고 사는 문제
그때그때 이슈 넘기면서
사는 대로 살아지고 돌고 도네
사는 게 또 뻔해서
잃어버린 순수 그래 나 역시
변했지 버티다가도
가끔 현실의 모순에 기대
이 현실이 가끔 추워질 때
그때를 기억해 우리가 함께였을 때
All my memories
how it feels now
나 문득 그때 기억이 나
키 작고 조그맸을 때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그때
my memory
how it feels now
나 문득 그때 생각이 나
날 기억해줄래 서로 웃음지었던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