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난 너의 pen이야
난 너의 pen이야
아니 난 너의 fan이야
아니 난 너의 fan이야
이 씬의 빌어 먹을 한 푼 벌이
TV 나와 잘 나가야 어느 정도 벌이
네가 원하는 랩 스타 부산에서는
안되는 거 너도 충분히 알잖아
박자를 잘 쪼개도 네가 발성이
잘 나와도 결국에 우물 안에 개구리
마산에서 느껴보고 경험해봤잖아
근데 넌 굳이 왜 어려운 길만 가려고 해
10년 정도 했으면 이제 뜰 때도 됐잖아
네가 무슨 영화배우 지망생도 아니고
그때 서울에 상경했으면
지금 인맥보다는
훨씬 더 좋은 인맥이 쌓여
유명세를 탔을걸
지금 보다 더 좋은 차를 타고
더 높은 집에서
살며 네가 바라고 바랬던 랩 해대며
더 뜨뜻한 방에서
떳떳하게 말하고 다니고
상처 줬던 년놈들도
바라만 보게 만들어 다녀
네가 뭘 잘못한 게 많아
네가 뭘 잘못하는 게 많아
사람들에게 미안해할 필요가 없는 넌데
항상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말만 하지
핍박과 자기만의 속박
그걸 만들어낸 게
나란 존재 항상 랩에서만 풀어내는
나란 괴물의 존재 널 왜 계속
나란 존재를 가두어되
결국 비꼬는 건성으로 들어주는
사람인데 그 사람들은 감싸주며
왜 자꾸 가꾸어 되는 건데
발악 해봤잖아 난 네 안에 있는 fan
결국 손에서 가사를 적는 것도
너의 진정한 fan 아니 난 그냥
너의 머릿속에 적고 있는 pen
아니 난 그냥 너의 머릿속에
적고 있는 pen
난 너의 pen이야
난 너의 pen이야
아니 난 너의 fan이야
아니 난 너의 fan이야
평범이 싫었지
술 한 병 비워
이상을 추구하는 어중간한 kidult
Paper view 안 열리더라고
잘돼봐야 Main event
Call me 자버 아는 놈이 왜이래
아는놈이 왜 이래 햇수로 4년
매일이 bad 내 입에선 욕이나와
순수했던 애인데
술이 없음 편히 못자
빌어먹을 괴리
했어 괜히 말만 steady
I'm so lazy 내가 나의 팬인데
인정 만족 따위 못해 이런 내 인생
뜨면 좋겠다 사람들 나로 내기해
진짜 사랑 못해 불안감이 애인 됐지
내 얘길 했는데 원재나 빈첸이래
투자대비 성과 없네
걍 투잡이나 뛰지
근데 평생 그렇게 살거냐
그건 아니지
아버지의 걱정 이해되는 위치
날 믿지 못해도 나는 나를 믿어야지
나는 나의 팬이니까 그렇지
꿈 없는 니가 얼마나 부러운지
너는 모를거야 언제까지 피터팬
영원아 니 말이 맞어
이젠 다 부질없네
펜을 놓지 못해도 I be afraid
난 너의 펜이야 아니 난 너의 팬이야
난 너의 팬이야
아니 난 너의 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