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이 잔치를 배설키는
이봉근
소리꾼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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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게 물에 빠진 청이를
어찌 하늘이 그대로 둘리가 있것느냐
그냥 두면 하늘이 아니제
용왕님을 만난 청이는
다시 인간 세상으로 가라는 명을 받고
환생하게 되는데
그때 마침 공주가 없어
슬퍼하던 황제께서
하루는 정원을 거닐다가
정원 한가운데 핀
황금 연꽃을 바라보실적에
그 안에는 심청이가 있었는디
마침내 건강을 찾게 된 심청이
심공주가 되었구나
앞 못보는 아버지를 찾을 량으로
맹인 잔치를 열게 되는데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로구나
이 잔치를 배설키는 부친을 위함인디
어찌허여 못오신고
내가 정령 죽은 줄 알으시고
애통허시다 세상을 버리셨나
오늘 잔치 망종인데 어찌허여 못 오신고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