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4월이라는 제목의 추상화
전유동
관찰자로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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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진달래는 구름이 먹고
나는 나무처럼 손을 흔든다
촉촉한 코 마치 봄처럼
누구의 노래인지 모르지만
난 마치 아는 듯이
노래 제목을 말하면
소매가 짧아진다
이제 널 쉽게
안아줄 수 있을 것 같아
복사꽃 물어가자 내 친구들아
거기선 떼를 써도 소용이 없어
쑥스럽다 마치 봄처럼
숨겨둔 이름이 있겠지만
난 마치 아는 듯이
너의 이름을 부르면
소매가 짧아진다
이제 널 쉽게
안아줄 수 있을 것 같아
내게 맞지 않은 듯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
노래가 짧아진다
이제 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겠니
노래가 길어져도
오롯이 내 마음을 받아줄 수 있겠니
설령 더 길어져도
오늘은 나를 위해 참아줄 수 있겠니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