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모시풀 줄기 껍질을 벗겨
물에 적신 속살을
바람에 기대고 햇살이 매만져
태모시가 되었네
잘 말린 태모시 가늘게 가늘게
앞니로 한 올씩 쪼개니
이가 깨지고 골이 아파서
이골이 났다 하더라
살을 째고 피를 매어
오뉴월 짧은 밤을
왈캉달캉 베를 짜서
논을 살까 밭을 살까
피를 매어 짠 모시인데
어찌 이리 곱고 희냐
베틀에서 허릴 펴니
이내 몸은 백발일세
하늘에다 베틀 매고
구름 잡아 잉아를 걸고
왈캉달캉 베틀 소리
이내 몸도 왈캉달캉
한 세월을 베틀에
한 필의 모시가 백발과 같구나
동백기름 머리에 바르고
분꽃으로 토닥이고
한산 세모시 주름잡고
사당패 구경을 가볼란다
매미 죽지 같고 잠자리 날개 같은
한산 세모시 차려입고
어쩌면 오늘은 그 님을 만날까
이내 맘도 왈캉달캉
하늘에다 베틀 매고
구름 잡아 잉아를 걸고
왈캉달캉 베틀 소리
이내 맘도 왈캉달캉
하늘에다 베틀 매고
구름 잡아 잉아를 걸고
왈캉달캉 베틀 소리
이내 맘도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물에 적신 속살을
바람에 기대고 햇살이 매만져
태모시가 되었네
잘 말린 태모시 가늘게 가늘게
앞니로 한 올씩 쪼개니
이가 깨지고 골이 아파서
이골이 났다 하더라
살을 째고 피를 매어
오뉴월 짧은 밤을
왈캉달캉 베를 짜서
논을 살까 밭을 살까
피를 매어 짠 모시인데
어찌 이리 곱고 희냐
베틀에서 허릴 펴니
이내 몸은 백발일세
하늘에다 베틀 매고
구름 잡아 잉아를 걸고
왈캉달캉 베틀 소리
이내 몸도 왈캉달캉
한 세월을 베틀에
한 필의 모시가 백발과 같구나
동백기름 머리에 바르고
분꽃으로 토닥이고
한산 세모시 주름잡고
사당패 구경을 가볼란다
매미 죽지 같고 잠자리 날개 같은
한산 세모시 차려입고
어쩌면 오늘은 그 님을 만날까
이내 맘도 왈캉달캉
하늘에다 베틀 매고
구름 잡아 잉아를 걸고
왈캉달캉 베틀 소리
이내 맘도 왈캉달캉
하늘에다 베틀 매고
구름 잡아 잉아를 걸고
왈캉달캉 베틀 소리
이내 맘도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왈캉달캉 캉캉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