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혼자가 아닌 겨울
스윗빈
혼자가 아닌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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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여서 좋은 게 더 많았어
언제나 마음이
가는 대로 할 수 있어서
그런데 어느 평범한 순간에 나
너라는 한 사람 눈에 닿으니
모든 게 달라졌어
왠지 혼자라는 게 자꾸 외로워지고
너의 모습이 막 반짝거려
눈뜰 수 없을 만큼
어쩌면 많이 이르던
어설픈 사랑 고백에
부끄러워진 나의 볼을 감싸주던
두 손이 따뜻해 참
하얗게 날리던 눈이
너의 입술 위에 녹아
푸딩처럼 촉촉하게 키스해주던
너에게 너무나 고마워
나 너를 보면 매일이 생일 같아
두 팔에 가득 안을 수 있는
선물이야 넌
왜 이제까지 혼자서 살았을까
이렇게 좋은데 좋아하는데
바보였나 봐 내가
혼자 걸어온 지난 시간이
2차원인 것 같아
눈앞에 보이는 하나하나가
다 새로운 것만 같아 아
어쩌면 많이 이르던
어설픈 사랑 고백에
부끄러워진 나의 볼을 감싸주던
두 손이 따뜻해 참
하얗게 날리던 눈이
너의 입술 위에 녹아
푸딩처럼 촉촉하게 키스해주던
너에게 고마워 많이
쌓여가는 흰 눈 위에 그리는 기억
까만 밤 맑은 겨울 공기
그리고 너 어
참 많이 늦었던 꿈같은 사랑 고백은
내 모든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게 채색했어
하얀 눈 날리는 밤이
흑백이 아니게 된 건
나를 향해 아이처럼 뛰어오는
너라는 그 모습 덕분이야
사랑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