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희미해져만 가는 시간은 불을 켜
지난여름을 밝혀줘 그날의 풍경은
내 주위를 감싸 난 바다를 따라
걸어가던 우리들을 봐 여름치고는
선선했던 그날 밤 우린 처음 만나
이런저런 얘기로 제주의 밤을 수놓아
우린 그게 좋았나 봐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각자의 삶을 안주 삼아
짙어지는 분위기 주변의 파도 소리
맑고 청량한 공기 까만 바다 위
어선의 불빛은 우리 모습을 더 빛내주지
아무런 대화 없이 대사로 가득 찬 스크린
이건 한 편의 청춘영화
우린 끝이라는 게 아직 두렵나 봐
새끼손가락 걸고 서롤 붙잡아
이 순간을 붙잡아놔
소란함이 싫어 멀리 떠나온 이곳을
자꾸만 그리워할 것 같은 이 기분은
깊어져 가는 시간 속 우리를 더
대담하게 만들어 설레임에 들떠
무책임한 말로 다음을 기약하며
우리는 그날에 머물러
오지 않을 내일을 기다려
그렇게 되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우린 서로에게 이끌려
꿈의 모습으로 남겨진 그때를
몇 컷 짜리 장면으로 추억해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곳으로 와버린 우린
언젠가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띄우지
이건 한 편의 청춘영화
우린 끝이라는 게 아직 두렵나 봐
새끼손가락 걸고 서롤 붙잡아
이 순간을 붙잡아놔
지난여름을 밝혀줘 그날의 풍경은
내 주위를 감싸 난 바다를 따라
걸어가던 우리들을 봐 여름치고는
선선했던 그날 밤 우린 처음 만나
이런저런 얘기로 제주의 밤을 수놓아
우린 그게 좋았나 봐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각자의 삶을 안주 삼아
짙어지는 분위기 주변의 파도 소리
맑고 청량한 공기 까만 바다 위
어선의 불빛은 우리 모습을 더 빛내주지
아무런 대화 없이 대사로 가득 찬 스크린
이건 한 편의 청춘영화
우린 끝이라는 게 아직 두렵나 봐
새끼손가락 걸고 서롤 붙잡아
이 순간을 붙잡아놔
소란함이 싫어 멀리 떠나온 이곳을
자꾸만 그리워할 것 같은 이 기분은
깊어져 가는 시간 속 우리를 더
대담하게 만들어 설레임에 들떠
무책임한 말로 다음을 기약하며
우리는 그날에 머물러
오지 않을 내일을 기다려
그렇게 되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우린 서로에게 이끌려
꿈의 모습으로 남겨진 그때를
몇 컷 짜리 장면으로 추억해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곳으로 와버린 우린
언젠가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띄우지
이건 한 편의 청춘영화
우린 끝이라는 게 아직 두렵나 봐
새끼손가락 걸고 서롤 붙잡아
이 순간을 붙잡아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