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자나깨나 생각해
어떤 가사를 쓸지에 대해
유튜브 보다 시간 순삭돼
너무 늦어 잘 수밖에
운동 후에 주방에서 일을 해
스파링 한 날에는 너무 피곤해
마감하고 집에 가면 기절해
포옥 들어갈래 이불에
근데 장마철이라 습해
모기들은 갈수록 똑똑해
그래도 방바닥에
들어누우면 없어 미동
다음날 이불 빨아 들이부어 피존
커피 한잔 몸에 시동
오늘도 일상에 충실해
온몸이 욱신대
비오면 쑤시네
Youtube 싫어해 sns 싫어해
눈이 너무 피로해
루테인 필요해 근데 도움이
되는지 못 미덥네
가사가 나오려면 책을 읽어야 돼
발상이 구시대
의식의 흐름에 맡길래
의심을 하는건 악
의심이 많으면 낙 아웃
근데 의심이 많아
It's a theraphy
Or big wave surfing
난 이제 진지한
스토리를 담고 싶어 음악에
모두가 지겨운 롤리 타령은
이제 그만해
Ice cube link 같은 건 없지
Gucci mink 같은 건 없지
허영심 싹 거뒀지
먹어 허겁지겁 양꼬치
포근한 방 안에 혼자
여긴 랩 하는 공장
성장
배우면 써먹어 곧잘
난 한 개를 보면 열을 아는 열 살
하지만 내가 뭐가
하고 싶은지를 몰라
뭘까 뭘까 뭘까
난 몰라 몰라 몰라
뱉어 아무거나 거나 거나
좋은 날 좋은 날
이 찾아올 거야 어느 날
오 나의 오 나의 좋은 날
먼 훗날 아니면 오늘날
내가 하고 싶은 말해
뭐가 나올지도 몰라
뭔가가 될지도 몰라
근데 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면서
뱉고 있어 이게 랩이라면
난 이게 체질
이게 날 힐링해 메딕
멀리해 악마의 Edit
필요 없어 Patek
대신 연희동의 흰 주택
현실과 꿈의 괴리
거리감을 좁혀
이럴 때일수록 기세를 높혀
난 기생충에 나오는 기우
좋아 요새 기후
먹태
마트에 파는 그런
씹을 거리가 아냐 fxxk that
아웃백
에서 제일 레어한
스테이크보다 더 레어해
로켓
쏘아 올려 내 단어를
하늘로 마치 space x
이건 내 에세이
이건 내 메세지
It's a theraphy
Or big wave surfing
Dolphins jumpin'
Yeah I'm ear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