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예외 없이 저녁이 나에게도 찾아와
넌지시 어땠냐고 물어오네
행복했던 것보다 아파했던 기억이
독한 가시가 되어서 날 찌르지만
원 없이 사랑했고 그만큼 사랑받고
어느 누구 못지않은 삶이였다곤 못해도
다시 돌아보니 내가 뜨거웠던
그때 그곳은 그래도
살 만했던 세상이었구나
의미 없이 던지는 자조 섞인 농담도
내 맘에 선명한 자국이 되고
계획에도 없었던 지금의 나이기에
끝이 어떻게 되는지 난 모르지만
원 없이 사랑했고 그만큼 사랑받고
어느 누구 못지않은 삶이였다곤 못해도
다시 돌아보니 내가 뜨거웠던
그때 그곳은 그래도
살 만했던 세상이었구나
우 그랬었지
우 그랬었어
우 그땐 말이야
우
원 없이 사랑했고 그만큼 사랑받고
어느 누구 못지않은 삶이였다곤 못해도
다시 돌아보니 내가 뜨거웠던
그때 그곳은 그래도
살 만했던 세상이었구나
살 만했던 세상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