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평탄할 줄 만 알았던 하루가 무너지는 건
아주 잠시 동안의 가벼운 일
장난스럽게 던졌던 반오십이란 말에
비웃어넘기던 부모님의 발걸음 뒤
나도 웃어 넘어가기엔
아빠 염색이 너무 짙어
아무리 그래봤자 애기라는 엄마의 핀잔
당연시했던 것들은 당연하지 않게 되고
늘 같은 모습일 것 같았던
편견은 깨져버려
시간은 우리에게 시간을 주지 않아
눈치 빠른 놈들은 알고도 숨기잖아
행복하고자 했던 어린 마음만으론
부족했지만 아직도 나는 답을 알 수도
없고 그저 앞으로만 도망가는
그래 처음과 다를 거 없이 모자라지
보상받지 못한 시간과 기약 없는 약속
그 결과를 가지려고 게으른 나를 바꿔
때를 놓쳤다는 말은 전부
거짓말로 취급해
의심될 때마다 나를 올려놔 저 심문대에
말야 삐걱거렸던 어제 덕에 오늘의
나는 이제 내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
착하게 굴라는 부모님의 말
때때로는 나는 그렇지만은 못한 아들
그렇기에 내 미래는 더더욱 확신에 차
그만큼 아직까지 철들지 못한 나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네
나는 어떤 다음을 또 기대를 해
찾아오지 않는다는 거야 기회는 매일
이 싸움에서 나는 늘 을이기 때문에
초침은 멈추지 않고 그렇게 나는 때론
따라가는 듯해 보여도
허락된 시간을 제쳐
그게 좋던 나쁘던 말야 신경 쓰기에는
삶은 너무 짧고 그저 내 방식을 챙겨
Color print 삼원색 합쳐질 때
생기는 또 다른 개체
다른 느낌 같은 매일 작심
며칠이더라도 반복해
새롭게 Scheduling
게을러지면 다시 Temple stay
내일이 계속돼
내일의 내일의 내일이 계속돼
게으른 굼벵이 걔랑 안 친했어
내일 또 모레 혼자만의 약속
천 곡을 내면 뜰 거라던 계약서
잘 내는 건 저음 연습하는 건 소프라노
초능력은 시간 저장을 원해 달려
얻을 수 없는 거니까 일단 조금 더 밟아
잠시 멈췄다가도 시침은 계속 비행
빌린 힘 빚은 불어나 E=mc**2
ability 주사위 초기화 하고픈데
시간이 거꾸로는 안 가 참 난감해
물욕은 없는데 멋진 차는 람보르기니
우공이산의 정신 받아 귀찮음을 빼
나는 후회할 시간도 아까워 오늘 일까지
가끔 쉬더라도 자면서 굴러 침대 밖 어디
다음에 식탁쯤에서 눈 떠 꿈을 깨고 나서
맛있는 걸 먹고 다시 행복한 아침
게으른 오후 퍼진 노을과
반쯤 감긴 저녁 뒤에 밤이 깊어 가고
별생각 없이 볼 땐 당연한 하늘
매일 보다 정신 차리면 여태 뭐 했나
싶을 땐 가사를 쓰기로 했어
가만히 생각하는 시간 아까워
행동을 동시에
이게 맞냐고 물어보면 난 No answer
몇 년 지나고 판단할게 병렬 행동 방식
Color print 삼원색 합쳐질 때
생기는 또 다른 개체
다른 느낌 같은 매일 작심
며칠이더라도 반복해
새롭게 Scheduling
게을러지면 다시 Temple stay
내일이 계속돼
내일의 내일의 내일이 계속돼
Day to day Day by day
깨있을 때 아니면 get some rest
페인트 색은 아마 세 개면돼
Scheduling은 다시 새롭게
업데이트된 거 옆에는 굼벵이여
난 매일을 레이어 GET YOUR CRAYON
저 나폴레옹처럼 여유는 챙겨
12시 땡 쳐도 Stay awake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