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산책 (Album Ver.)
- 인디 (yin.d)
- 01
어젠 가을비가 많이 왔지
곧 내릴 눈은 참 하얗겠지
삶은 계절처럼 빨리 바뀌
지가 않아 매일 반복되지
내면에 집중했던 시간은
가사를 쓸 때 뿐 대부분 화를 내며
살았고 머리는 자꾸만 자꾸만 시끄러워
세상은
기울어졌고 거짓과 무지로 흘러가버려
그게 이 우주의 명령 나는 또
비명을 적고 시라고 부르는 버릇이 도져
생존에 매인 건 멋없다 했던
어릴 적 나에게 말해줘 애석
하게도 예술도 신도 없어
눈감으니 하늘은 돌고
이불은 너무 무거워
아침이 올 게 두렵고
타인의 시선은 뜨거워
이별의 기억이 떠올랐고
가라앉혀 깊은 맘 속으로
아프더라도
살아남어 포기가 독이고
죽음이요 성공은 내 앞의 무지개고
닿을 수 없는 걸 잡기로 했으니
마음은 또 굶주리겠고
지하철의 고개 숙인 사람들은 다
무얼하며 이 고통을 마취하고 있을까
삶은 마치 첫 산책
근데 절대 넘어져선 안 돼
실패라는 건 아이한테
나 허락되는 거야 넌 다 컸잖니
우리 모두 삶은 처음인데
다들 결투장에 내몰렸네
누굴 밟고 서야 숨을 쉬네
세상은 짜여진 각본 그물인데
사랑도 나 같은 사람에겐 그저 사치품
진열되고 눈길 못 끌면 먼지나 앉히구
후 불면 날아가는 게 이런 음악이구
들어주는 이 없으니 이건 혼잣말이군
사실 지금 많이 불안해
난 상품이고 팔려야해
영혼이 있든 말든 다 그래
너도 나도 노예야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나도
잘 몰라 그냥 매일 곁눈질
하며 발 맞춰 살아가 그러다 어릴 적
내 파랑새는 날아가
고 말아 인생은 의미 없다는
것이 진리고 싫어해도 이미 겉
치레 안에 파묻혔지 힘이 없
어 그냥 걸어가지 죽은 눈으로
삶은 마치 첫 산책
돌아보면 아름다운 것이 참 많겠지
근데 눈동자는 회색
갈 길 잃고 다들 헤매이네
어둔 길을 가니
서로 손을 잡아야 해
근데 눈길 돌린 채 바라보질 않네
이 도신 너무 혼잡해 내
목소린 너무나도 작네
고장 난
깡통 로봇 같이 하염 없이 걷다
가 보면 행복을 찾을까 싶어 우린
맴돌고 맴돌고 맴돌고
외로운
발걸음을 다시 앞으로 옮김 불
안함을 조금 망각할까 싶어 우린
계속 또 맴돌고 맴돌곤 해
삶은 마치 첫 산책
근데 절대 넘어져선 안 돼
실패라는 건 아이한테
나 허락되는 거야 넌 다 컸잖니
우리 모두 삶은 처음인데
다들 결투장에 내몰렸네
누굴 밟고 서야 숨을 쉬네
세상은 짜여진 각본 그물인데
곧 내릴 눈은 참 하얗겠지
삶은 계절처럼 빨리 바뀌
지가 않아 매일 반복되지
내면에 집중했던 시간은
가사를 쓸 때 뿐 대부분 화를 내며
살았고 머리는 자꾸만 자꾸만 시끄러워
세상은
기울어졌고 거짓과 무지로 흘러가버려
그게 이 우주의 명령 나는 또
비명을 적고 시라고 부르는 버릇이 도져
생존에 매인 건 멋없다 했던
어릴 적 나에게 말해줘 애석
하게도 예술도 신도 없어
눈감으니 하늘은 돌고
이불은 너무 무거워
아침이 올 게 두렵고
타인의 시선은 뜨거워
이별의 기억이 떠올랐고
가라앉혀 깊은 맘 속으로
아프더라도
살아남어 포기가 독이고
죽음이요 성공은 내 앞의 무지개고
닿을 수 없는 걸 잡기로 했으니
마음은 또 굶주리겠고
지하철의 고개 숙인 사람들은 다
무얼하며 이 고통을 마취하고 있을까
삶은 마치 첫 산책
근데 절대 넘어져선 안 돼
실패라는 건 아이한테
나 허락되는 거야 넌 다 컸잖니
우리 모두 삶은 처음인데
다들 결투장에 내몰렸네
누굴 밟고 서야 숨을 쉬네
세상은 짜여진 각본 그물인데
사랑도 나 같은 사람에겐 그저 사치품
진열되고 눈길 못 끌면 먼지나 앉히구
후 불면 날아가는 게 이런 음악이구
들어주는 이 없으니 이건 혼잣말이군
사실 지금 많이 불안해
난 상품이고 팔려야해
영혼이 있든 말든 다 그래
너도 나도 노예야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나도
잘 몰라 그냥 매일 곁눈질
하며 발 맞춰 살아가 그러다 어릴 적
내 파랑새는 날아가
고 말아 인생은 의미 없다는
것이 진리고 싫어해도 이미 겉
치레 안에 파묻혔지 힘이 없
어 그냥 걸어가지 죽은 눈으로
삶은 마치 첫 산책
돌아보면 아름다운 것이 참 많겠지
근데 눈동자는 회색
갈 길 잃고 다들 헤매이네
어둔 길을 가니
서로 손을 잡아야 해
근데 눈길 돌린 채 바라보질 않네
이 도신 너무 혼잡해 내
목소린 너무나도 작네
고장 난
깡통 로봇 같이 하염 없이 걷다
가 보면 행복을 찾을까 싶어 우린
맴돌고 맴돌고 맴돌고
외로운
발걸음을 다시 앞으로 옮김 불
안함을 조금 망각할까 싶어 우린
계속 또 맴돌고 맴돌곤 해
삶은 마치 첫 산책
근데 절대 넘어져선 안 돼
실패라는 건 아이한테
나 허락되는 거야 넌 다 컸잖니
우리 모두 삶은 처음인데
다들 결투장에 내몰렸네
누굴 밟고 서야 숨을 쉬네
세상은 짜여진 각본 그물인데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