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너니까 (Feat. Moonyday, 차지영)
알라인 (Allein)
.zip z04
앱에서 듣기
목이 말라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요
강물 위에 너를 보내며
글씨를 써요
그러면 먹구름이 몰려와
몇 날 며칠의 비가 내리고
난 또 널 온몸으로 적셔요
네가 앉아있던 자리에
네가 앉아있던 창가에
그대로 앉아있던
너를 보며 상상해
씩 하고 웃어줄 것만 같은
나를 불러줄 것만 같은
그런 너의 모습을
나는 상상해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렸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어
그렇게 생각했던 너니까
그랬던 너니까
몰래 몰래
그 흔한 착각 다시 돌아올까
무뎌지는 감각과 그리운 살갗
상처와 망각 그냥 도망가
누구나 이 정도는 아파 고통은 잠깐
너 말고 널 대신할 누군가를 만나도
아무 의미 없어 아무리 안아봐도
굳이 너를 닮은 사람
만나기만 기도하고
하얀 맘에 담고 지우기를 반복
네가 앉아있던 자리에
네가 앉아있던 창가에
그대로 앉아있던
너를 보며 상상해
씩 하고 웃어줄 것만 같은
나를 불러줄 것만 같은
그런 너의 모습을
나는 상상해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렸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어
그렇게 생각했던 너니까
그랬던 너니까
몰래 몰래
그리운 날은 사진을 꺼냈고
쓸쓸한 날은 술잔을 들었어
그렇게 생각했던 너니까
그랬던 너니까
몰래 몰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