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Jaedal (재달)
Bomb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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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무의미하게 흘러왔던
나의 어린 시절이야
그땐 알지 못했지
불꽃처럼 타버릴 내 이야기들을
꿈꿔왔던 미래를 발아래
떨구고 찌그러뜨려줘
모진 매듭을 묶어 날 가둬
눈앞에다 철벽을 세워줘
안될 거라던 비웃음도
뿌연 담배 연기도 익숙해져
고갤 가로저으며
차가운 눈빛으로 외면해줘
내게서 등을 돌려
멀어져 날 배신하고 꺼져
희망도 빛도 없는 미래만을 보여줘
내 손을 뿌리치며
날 손가락질해줘
이렇게
나를 아름답게 채워
그래 난
꽃이 되어 피어나
그래 난
이 어둠 속을 이겨왔어
그래 난
꽃이 되어 피어나
그래 난
오늘을 기다린 거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