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그땐 니가 전부였었어
그땐 니가 나의 세상이었어
너밖에 안보이고 괜히 설레고
하루종일 너만 생각났었어
힘든 하루끝에 니 목소리
그땐 그게 나의 행복이었어
보고 싶다는 너의 한마디가
기분 좋은 꿈을 꾸게 했었지
영원할 것 같던 너의 목소리가
녹아버린 눈 처럼 사라져가고
두 번 다시 내 하루에
니가 없다는 걸 알게 됐을 때
너의 기다림이 쉬운 줄 알았어
너의 외로움을 난 알지 못했어
지금 생각하면 눈치없게
너의 그 미소를 알지 못했어
이제서야 모두 알게 되었어
행복한 것 같던 너의 그 미소가
언젠가 무너져 버릴 모래성처럼
넘쳐버린 내 사랑에
무너져 버린 걸 알게 됐을 때
너의 기다림이 쉬운 줄 알았어
너의 외로움을 난 알지 못했어
지금 생각하면 눈치없게
너의 그 미소를 알지 못했어
그냥 말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상처되는 말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지금 생각하면 따뜻했던
너의 그 마음을 알지 못했어
이제서야 모두 알게 되었어
참 눈치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