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voko
소각장
앱에서 듣기
둑이 무너지고 있어요
줄곧 잊어왔던 말도
안개가 짙어지듯 날 덮어
둑이 무너지고 있어요
한참 올라가야 봤던
그날의 전경들이 날 덮어
난 이 밤이 참 길어
가끔 참 비참할 만큼
하지만 젤 비참한 건
시간이 지나도 누구에게도
이 기억을 나누지 못해
난 홀로 술잔을 기울이듯
덮은 일기를 펴고서
그간 허문 독을 세고 있어
둑이 무너지고 있어요
줄곧 잊어왔던 말도
안개가 짙어지듯 날 덮어
둑이 무너지고 있어요
한참 올라가야 봤던
그날의 전경들이 날 덮어
난 이 밤이 참 길어
가끔 참 비참할 만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