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멍하니 앉은 시간이 늘었어
쳐진 어깨와 너답지 않은 한숨
유난히 길었지 이번 겨울은
추위가 많은 너라 더 힘들었을 거야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듣고 싶을까
수도 없이 고민했던 겨울밤
해줄게 없어 그저 듣기만 했던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누구보다 그 어떤 말보다
늘 곁에 있을게 항상 그 자리에
아무 말 하지 않아도 함께 있음에
천천히 걸어도 돼 조급할 필요 없어
괜찮아 곧 봄이 올 거야
어떻게든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수도 없이 고개를 떨군 겨울밤
쳐진 어깨와 그저 한숨만 쉬던
내가 할 수 있는 건
나를 믿어주는 네 손을 잡고
늘 곁에 있을게 항상 그 자리에
아무 말 하지 않아도 함께 있음에
천천히 걸어도 돼 조급할 필요 없어
괜찮아 곧 봄이 올 거야
늘 곁에 있을게 항상 그 자리에
아무 말 하지 않아도 함께 있음에
천천히 걸어도 돼 조급할 필요 없어
괜찮아 곧 봄이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