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낯선 나를 만나고
범고래와 플랑크톤
2020 불가마 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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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를 걸치고 집을 나서려 할 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서러운 기분
아직 그 자리에 그대로구나 하고
새삼스레 조금 작아진 마음
떠나버린 너와 자리를 바꾸듯 돌아온
내 어린 시절의 약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서 낯설기만 해서
현관에 주저앉아서 얼굴을 감싸네
나를 덮어 주었던 그대의 마음들이
다 녹아내리고 나면 예전 그대로의
내가 있겠죠
손등에 닿아서 녹아내린 눈처럼
흔적 없는 너와 나의 그 계절
잊어버린 마음 돌아온 계절 속에
그 시간의 우린 이제 없음에
어쩔 줄 몰라서 낯설기만 해서
현관에 주저앉아서 얼굴을 감싸네
나를 덮어 주었던 그대의 마음들이
다 녹아내리고 나면 예전 그대로의
내가 있겠죠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