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처마 끝 (Prod. Slip on)
정남도
처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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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너에게서 멀어지려 해
이곳은 날이 개도 비를 맞게 돼
너의 품에 안기길 허락받지 못한
내가 서 있는 처마 끝에서
힘없는 너의 손끝
내가 너의 몫까지 할 수 없는 일
이제 더 이상 사랑이 될 수 없게 된 우리
억지 부리지 않을게
미안하다는 표정 짓지 마
날 착각하게 하지 마
내가 너에게 다시 다가가려 한다면
사랑을 원한다면
다시 차가울 너잖아
맑은 날만 함께하길
날 보면 넌 웃질 않으니
비를 타고 나의 눈물이
너의 손에 닿지 않게
이젠 널 놓아줄게
내 생각 마 편안하길
웃고 있는 너의 사진을 보니
더 이상 여기서 널 어두워지게 할 수 없어
내 고집뿐인 우리 사이 처마 끝에서
이제 내 삶에 넌 없는 거야
내가 사랑할 수 없다면
네가 다른 사람 손을 잡고
행복해하는 걸 본다면
난 분명 무너질 거야
맑은 날만 함께하길
날 보면 넌 웃질 않으니
비를 타고 나의 눈물이
너의 손에 닿지 않게
이젠 널 놓아줄게
내 생각 마 편안하길
웃고 있는 너의 사진을 보니
더 이상 여기서 널 어두워지게 할 수 없어
내 고집뿐인 우리 사이 처마 끝에서
내 고집뿐인 우리 사이
나 이제 너에게서 멀어지려 해
이곳은 날이 개도 비를 맞게 돼
너의 품에 안기길 허락받지 못한
내가 서 있는 처마 끝에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