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편지 (to.어머니께)
A.mole
편지 (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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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공부는 뒷전이고
중학교 2학년때부터
노래를 시작했었지
엄마 속은 타 들어 갔지
고등학교에 가서도
음악을 하고 싶다고
계속 밍기적 댔지
엄마 속은 까맣게 되었지
말도 안 통하는 나를 달래주며
철없는 날 위해 노력해주신
어머니의 맘을 지금에서야 이해를
했네요 Yeah
너무 많이 받았고
당신의 사랑
너무 오래 지났어
시간은 야속하게도
이젠 홀로 서야지
그래야 되는데
몇 년째 같은 말뿐이야
홀로 남으셔서 몇년이고
오직 나만 바라보시고
내 인생살이를 보시곤 눈물짓고
이대로 눈을 감을 수는 없다고
날 두고 이대로 떠날 순 없다고
날 지켜줄거라 하셨죠
어머니와 하루에도 몇번씩
부딪히고 혼나고 대들기도 했죠
만약 조금 더 그때
상냥하게 말했다면
그래 좀 더 상냥하게 했더라면
너무 많이 받았고
당신의 사랑
너무 오래 지났어
시간은 야속하게도
이젠 홀로 서야지
그래야 되는데
몇 년째 같은 말뿐이야
이 짓도 10년쯤 했고
발매도 몇번 해봤고
좀 더 잘 될줄 알았지 근데
한 푼도 못 돌려드렸어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가는 데
날 생각해주는 어머니께
난 편지 한통 못 써드렸어
글을 못 쓴다는 핑계를 대며
말이면 된다는 이유를 대며
많은 기회를 놓쳐버렸어
그저 핑계 뿐인거지
언제나 나를 지켜준
당신의 사랑
언제나 나를 비춰준
눈물의 기도
당신의 믿음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게
눈부시게 피어날게요
이젠 큰 소리로 말해요
너무나 사랑한다고
당신이 밝혀준 길을
감사히 걸어 갈게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