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두물머리 연가
김신혜
(사)종합문예유성가곡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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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그리워 홀로 지새운 밤 며칠이던가
저민 가슴으로 임을 정녕 만나는가
그리움이 먼저 와서 울다 울다 간
눈물 젖은 강은 붉게 타오르고
임 보고파 삶의 풍랑에 부딪히며
멀고 긴 외오리 길 굽이굽이 달려와
임의 품에 안기어 울음보 터뜨리네
날이 저물고 은빛실 곱게 드리우면
임의 뜨거운 입맞춤에 온몸 달아올라
격정적 사랑에 하나 된 자리
갈대 넘어지고 가마우지 모여드네
간밤 열기로 불 밝힌
샹들리에 하늘에 걸리고
둘이 손잡고 걸어가는 길
400년 소원나무 축사 울려 퍼지면
황포돛배 돛을 올려 새 출발을 알리네
오 임이여
시름을 보태지 마오
내 지친 영혼을 쉬게 해주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