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사람은 정말 쉬어야 할 때가 있는가 봐
나 잘난 맛에 사는 난데
요즘은 정말 지쳐 쓰러져
늘 있던 약속도 사람도
다 팽개쳐 버리고
또 혼자 밥을 먹는 거야
월요일을 위해 멀지는 않지만
날 위로해 주기 적당한 곳으로
길을 떠나볼까
나를 똑 닮은 자동차 속엔
이루지 못한 내 꿈이 있어
자 눈을 감을까
사랑도 어느새 날 배신해버린 지 오래야
지적인 내가 좋다더니
결국엔 예쁜 여자를 만나
떠나가 버리고
지루할 줄 알았던
내 삶이 이제는 편해지는 거야
사람 많은 도실 빠져나와
나를 알 리 없는 저기 먼 곳으로
길을 떠나볼까
매일 쓰지 못한 일기 속엔
내내 숨겨둔 내 꿈이 있어
자 눈을 감을까
많은 날을 헤매도
끝이 정해졌대도
사랑 없는 곳으로
나는 떠나갈 거야
반복되는 세상 속
끝이 안 보인대도
나를 찾아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