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소라껍질에게
간미연
뮤지컬 미녀와 야수 OST
앱에서 듣기
수줍음이 많아서
널 보고도 다가가지 못했어
혼자였던 나에게
들어오라 말해줘서 고마워
그런 너를 업고서
세상을 여행할 때
힘든 줄도 모르고
애처럼 기뻐했지
빗방울에 힘들어할 때
날아드는 돌멩이에도
찬바람이 옷깃을 뚫고
파도에 휩쓸릴 때도
넌 항상 웃으며 힘내라고 말해 줬지
바보같이 난 몰랐어
비를 온전히 맞은 건 너였는데
바보같이 난 몰랐지
차가운 바람은 네가 모두 막았는데
차라리 내가 깨지고
내가 넘어지고 내가 다쳤다면
차라리 내가 긁히고
내가 구멍 나고 내가 찢겼다면
빗방울에 힘들어할 때
날아드는 돌멩이에도
찬바람이 옷깃을 뚫고
파도에 휩쓸릴 때도
빗방울에 힘들어할 때
날아드는 돌멩이에도
찬바람이 옷깃을 뚫고
파도에 휩쓸릴 때도
넌 항상 웃으며 힘내라고 말해 줬지
내가 좀 더 단단하지 못해 미안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