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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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칼
- 이영재
-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OST
내가 두 발로 디딘 이 땅이
유리병 이라면
내 눈 앞에 보이는 저 달이
코르크 마개일 뿐이고
저 벽돌이 스티로폼일 뿐 이라면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진짜일까
나를 보고 있는 당신이
여기 서 있는 내가
그렇다면 내가 나라고 느끼는 나는
과연 진짜일까
아니 진짜인 건 아무 것도 없다
가장 진실의 것이 있을 뿐
나는 일어 서리라
짓밟히고 으스러져도
세상의 검은 기둥을 잘라
그루터기를 만들고
목마를 타고
소년과 소녀에게서
태양을 따다 주리라
내 나무칼로
사악한 뱀의 배를 갈라
구름과 구름을 가로질러
목마를 타고
어두운 영토를 지나 용을 일으키리라
내 나무칼로
내 나무칼을 휘둘러서
눈물을 잘라 희망으로
통곡을 무찔러 미래로
어둠을 동강내 빛으로 만들리라
내 나무칼로
이 세상 울부짖는 자들이
모두 해방되는 그 날
목마를 타고
나는 구름 속으로
흔적도 없이 떠나리라
이 나무칼만 남기고
이 나무칼만 남기고
이 나무칼만 남기고
유리병 이라면
내 눈 앞에 보이는 저 달이
코르크 마개일 뿐이고
저 벽돌이 스티로폼일 뿐 이라면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진짜일까
나를 보고 있는 당신이
여기 서 있는 내가
그렇다면 내가 나라고 느끼는 나는
과연 진짜일까
아니 진짜인 건 아무 것도 없다
가장 진실의 것이 있을 뿐
나는 일어 서리라
짓밟히고 으스러져도
세상의 검은 기둥을 잘라
그루터기를 만들고
목마를 타고
소년과 소녀에게서
태양을 따다 주리라
내 나무칼로
사악한 뱀의 배를 갈라
구름과 구름을 가로질러
목마를 타고
어두운 영토를 지나 용을 일으키리라
내 나무칼로
내 나무칼을 휘둘러서
눈물을 잘라 희망으로
통곡을 무찔러 미래로
어둠을 동강내 빛으로 만들리라
내 나무칼로
이 세상 울부짖는 자들이
모두 해방되는 그 날
목마를 타고
나는 구름 속으로
흔적도 없이 떠나리라
이 나무칼만 남기고
이 나무칼만 남기고
이 나무칼만 남기고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