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저 멀리 떠나 별이 비친 바다
그 위에 뜬 달 그리고 안개 낀 밤하늘
남겨졌던 아인 이젠 빛이 나
우주가 우리들을 부르고 있어
얼른 나오라고 밖으로
시간을 또 멀리 쏴
보랏빛 구름이 내 머리맡
철없이 꿈만 막연하게
쳐다보다가 이제야 걸음마
이젠 커버릴만큼 컸고
정적에 괜히 물어 또
침묵뿐이란 걸 알면서
메아리가 들리면 애처럼 굴어
포부는 줄어 그래 괜찮아 울어
칠흑같은 어둠 그 속에선 끝이 없지
비록 우린 계속 빌어 그래
여태까지 잃어버린 것들은
이제는 정말로 다 어디로
바람을 타고 다시 오길 바래
어서 위로해줘 마음을
우린 이미 다칠만큼 다쳤다고
다 전에도 말했지 우린 잘못한게 없어
그냥 다들 정신없이
뛰어왔을 뿐이라고말이야
저 멀리 떠나 별이 비친 바다
그 위에 뜬 달 그리고 안개 낀 밤하늘
남겨졌던 아인 이젠 빛이 나
우주가 우리들을 부르고 있어
얼른 나오라고 밖으로
시간을 돈으로 사도
그때로 돌아갈 순 없다고
아니 우린 반대로 멍청하게도
돈을 시간으로 산다고
이젠 시간이 아닌 돈 속에 살아
슬프지 그게 어렵단걸 알아서
모른다면 약이 될까봐서
그런척했더니 되려 마주하는 바닥
근데 이상하지
익숙해졌더니 등 떠밀어대지
앞은 낭떠러지 괜히 부럽기만하지
저기 날아간 새들이 날개를 달고
자유롭게 멀리 날아갈래 멀리
푸른 눈동자 속에 우리들
서로가 비춰질 때
믿음의 그 온기가 우리들을
품어 우린 어느새 우주 위
저 멀리 떠나 별이 비친 바다
그 위에 뜬 달 그리고 안개 낀 밤하늘
남겨졌던 아인 이젠 빛이 나
우주가 우리들을 부르고 있어
얼른 나오라고 밖으로
저 멀리 떠나 별이 비친 바다
그 위에 뜬 달 그리고 안개 낀 밤하늘
남겨졌던 아인 이젠 빛이 나
우주가 우리들을 부르고 있어
얼른 나오라고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