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더러운 더러움 (Dirty Dirtiness)
모임 별 (Byul.org)
주인 없는 금 (Nobody’s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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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인파가 서울을 삼키던 날
궁궐 인근 한적한 주택가를 찾았지
자칭 지식인인 지인이 바를 열었고
술집 문 앞 계단에서 우연히 널 봤지
그날 밤 넌 지옥 같은
이 세월이 흥미롭다고 하며
사실 이런 날들 이어져도
제법 좋겠단 말을 했지
한때 너는 내게
많은 깨달음을 전해 줬지
그때 너는 분명
보다 나은 날이 온다 했지
지금 너는 내가
바보 같은 꿈을 꾼다 하지
이 순간의 흐름들에
집중하라 조언하지
그날 밤 넌 지옥 같은
이 세상을 즐기고 있다 하며
그저 이런 날들 이어져도
제법 좋겠단 말을 했지
한때 너와 나는
젊은 날을 함께 나누었지
그때 우리들은
보다 나은 날을 꿈꿨었지
지금 너는 내가
솔직하지 않다 말을 하지
오늘날의 욕망 들에
집중하라 조언하지
지금 너는 내가
진솔하지 않다 말을 하지
앞으로의 결과들만
생각하라 조언하지
안됐지만 나는
네가 아는 그런 사람 아냐
사실 내 안에도
지옥 같은 괴물들만 가득
사실 내 안에도
지옥 같은 괴물들로 가득
그래 내 안에는
더 끔찍한 괴물들만 가득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