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박쥐들 우리는 (The Bats We Are)
모임 별 (Byul.org)
주인 없는 금 (Nobody’s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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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너와 난
모래와 먼지들
자그마한 우연
끝을 알 수 없는
밤을 헤맸지
그렇게 마주쳤네
그때 사실 나는
알고 있었지
당신이 그 사람임을
더 이상 무엇도 안 믿지만
우린 서로를 보네
밤 하늘 박쥐들처럼
깊고 아픈 밤의
어둠 사이로
발걸음을 다시 내딛네
더 이상 무엇도 못 믿지만
우린 두 손을 잡네
그냥 지금을 믿네
잡은 두 손을
그저 오늘을
그냥 지금을
믿네
스쳐 지나는
하룻밤 꿈을
너의 눈빛을
너의 눈물을
너의 살결을
바로 지금을
믿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