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what's your clothez
어제와 다를 거 없는 하루
어김없이 작업실에 홀로 앉아 하품
요즘엔 집중도 안되고 자주
멍하게 보낸 시간들이 늘어만 가 자꾸
그런 도중 문자 하나가 도착
뜬금없이 너가 내게 뭐하냐고 묻자
아무렇지 않게 답을 보내면서
너의 연락 기다린 듯 만날 날을 잡어
오랜만에 입지 않던 옷을 꺼내
놓고나서 어떤게 더 나을지를 정해
머리도 올리고서 내 상태 확인해
본 후 너랑 갈 곳까지 다시 한번 체크해
내가 봤을 땐 너도 조금은 내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아니면 뭔데
집까지 초대해서 나랑 밥을 먹은게
나 혼자만 앞서 나가는 것 아니길 바래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봄이 온 줄 알았어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봄이 온 줄 알았어
밤마다 기다려 너의 연락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괜히 또 unlock
이 시간까지 넌 무얼 할까
술기운을 잠시 빌려 자는지 물어봐
난 네게 많은 것은 안 바래
그저 내 마음을 조금 알아주길 원해
근데 아직 너가 잘 시간 아닌데
카톡에 1은 선명하게 남아 있어 왜
너의 말투 너의 표정 모든게 다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놓고 떠나지 않아
니가 내게 추천 해주었던 영활
돌려보며 나눌 얘깃거리 만들어 놔
너가 잠 설친다는 말 한마디에
너 몰래 또 수면안대 장바구니 넣어놔
이걸로 모자랄까 밤새 고민하면서
너와 만날 구실 하나 또 만들어봐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봄이 온 줄 알았어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봄이 온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