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끝이 안 보이는 사막
아침까지 감아
영원히 그 안에
갇혀버릴 수 있지 만약
내 눈앞엔 만화처럼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석양은 나를 깨워 그리고
내 어두운 방안
정적을 깨는 내 목소리 하나
창문 너머로 들리는 사람들이
궁금해 나가
난 내 전부를 보여주고 싶어
궁금해 호기심 하나
근데 문득 이게 현실이 아닐지
어떻게 알아
어떻게 알아
라는 생각이 날 한참 동안
이곳에 가둬 놔
끝없이 회전하는
반지를 보면 좋았다 말아
설마 난 아직도 이곳을 헤엄 중인가
무너져 내리는 벽을 보니
아직도 꿈인가
끝이 안 보이는 사막
아침까지 감아
영원히 그 안에
갇혀버릴 수 있지 만약
내 눈앞엔 만화처럼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석양은 나를 깨워 그리고
난 몇 번을 그리고 다시
불빛 하나 없는 내 빈방에
그리고 다시
여러 개 눈들은 나를 또 또 감시
조각난 정신을 깨부셔 다시
현실을 자각할 때쯤은
환상을 품고 있는 당신
환상 속의 그댈 위해서
만나러 갈래
좁은 내 방안에 꾸며놓은
조명과 무대
거울 속에 있는 모습이 진짜로 난데
이제는 보여줄 때 야
용길내 밖에 나갈래
도로에 차는 많은데
주변이 너무 조용
갑작스러운 평화는 너무 두려워
조율해 정신
조각남 전시
부수고 깨
상처 난 마음은
다시 또 만들면 돼
끝이 안 보이는 사막
아침까지 감아
영원히 그 안에
갇혀버릴 수 있지 만약
내 눈앞엔 만화처럼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석양은 나를 깨워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
초현실과 이상
장르 sf
사막에는 오아시스
밤새 그린 길
출구로 향할 지도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