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순백목련
진유정
이종록 가곡 Vol. 42, 43
앱에서 듣기
타오르는 촛불인양
솟구치는 그리움을
더 이상 참지 못해 터져버린
순백순정 어두운 세상
밝히는 새하얀 꽃등이어라
질때도 필때처럼 순백이면 좋으련만
세상아픔 찌든때 모두 안고 가시느라
멍들어 스러지시니 이내 마음 시려요
눈물짓는 촛불인양
비에 젖은 꽃잎들
더 이상 참지 못해 울어 버린
순백순정 비오는 길 모퉁이에
새하얀 소복이어라
질대도 필때처럼 웃으시면 좋으련만
세상고통 서러움 모두 품고 가시느라
촉촉이 젖어 거시니 이내마음 아파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