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숲속에서
- 정은혜
- 정은혜 단테의 신곡-지옥
문득 눈을 떠보니
반평생이 흘렀네
사방에는 끝도 없이
펼쳐진 어두운 숲
길 다운 길 하나 없는 절망의 심연
아 나는 거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열흘이 가고 한달 가고
발길만 떼면
무서운 이빨을 드러내고
앞을 가로막는 짐승들
그저 두려움에 떨며
뒷걸음질만 치는 나
얼룩 덜룩 표범 한 마리
사자 이번에는 늑대였다
질투하고 시기하고 저주 하는
만족을 모르는 놈 먹으면 먹을 수록
더욱 굶주려 할 놈
질투하고 시기하고 저주 하는
나는 다시 어두운
숲의 계곡으로 도망쳤다
반평생이 흘렀네
사방에는 끝도 없이
펼쳐진 어두운 숲
길 다운 길 하나 없는 절망의 심연
아 나는 거기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열흘이 가고 한달 가고
발길만 떼면
무서운 이빨을 드러내고
앞을 가로막는 짐승들
그저 두려움에 떨며
뒷걸음질만 치는 나
얼룩 덜룩 표범 한 마리
사자 이번에는 늑대였다
질투하고 시기하고 저주 하는
만족을 모르는 놈 먹으면 먹을 수록
더욱 굶주려 할 놈
질투하고 시기하고 저주 하는
나는 다시 어두운
숲의 계곡으로 도망쳤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