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Raining cats and dogs travel No
Muggy and sticky 샤워 두번
박스 젖은 냄새가 나서 문열었더니
Hi this is post
아껴둔 책 두권 다 읽었어
일주일 째 수건은
마를생각을 안해
빗방울이 천장때리는 sound uh 툭툭
아니 이건 퍽 또는 Puff
약은 오를대로 올라 무엇보다도
비가 자극한다는 감성들은
문자 그대로 터졌지 벌써
날씨봐라 니가 사람이었음
묶어놓고 줘 팼지
공들여 짜놓은 스케줄
다 엎었으니 빠르게 넘어가자고 Plan B
Um 저 멀리서 나를 따라오는 구름이
Um 시꺼매 또 한바탕
내리려고 하나보다
벚꽃이 피고 지고
떨어지는 봄 하늘에도
뚝 뚜르르 뚝 뚜르르
여름 다가고 천고마비
떨어지는 낙엽에도
뚝 뚜르르 뚝 뚜르르
이런 눈치 없는 놈
타이밍 한번 하고는
내 하루를 망치라고
누가 시켰나보다 아무래도
달력에 빨간날만 골라
우산 없는 날만 골라서
뚝 뚜르르 뚝 뚜르르
뚝 끊어버리긴 어려워
날 상처받게 만든 것들
우울함이 며칠 가는 상태라면
날씨가 좋든 말든
맘 속에는 먹구름이 가득
비가 한방울씩 내려 뚝뚝 뚜루루루
뭐가 뭔지 또 내일은
어떨지 도통 모르겠지
어차피 똑같은 생각은 두통만 일으켜
복잡한 머리엔 쥐
풀어야지 풀어야지 비올 때도 있는거지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는거지 힘든 때도
Um 저 멀리서 나를 따라오는 구름이
Um 시꺼매 또 한바탕
내리려고 하나보다
벚꽃이 피고 지고 떨어지는 봄 하늘에도
뚝 뚜르르 뚝 뚜르르
여름 다가고 천고마비
떨어지는 낙엽에도
뚝 뚜르르 뚝 뚜르르
이런 눈치 없는 놈 타이밍 한번 하고는
내 하루를 망치라고
누가 시켰나보다 아무래도
달력에 빨간날만 골라
우산 없는 날만 골라서
뚝 뚜르르 뚝 뚜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