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Hey 그래 이사만 몇 번
경기에서 충청으로 가
했지 작은 식당부터
아빠 이제 공사장에 가서
운전하지 마
보일럴 틀어도 추웠었던 방
형제가 grow up
알겠냐 이제 무슨일에 좌절 안해
손가락 조심해 너
상대를 알고 덤비길
우리 집 앞엔 폐가 뒤엔 산
멀찌감치 보였었던 불빛
구멍났던 양말 이젠 아빠 차 바꿔
엄마 무릎 위에 날 못 앉게 해
넘어졌었던 바람이
내 손을 함께 잡아 줄
일으켜줬던 매일
더는 무엇을 더 원해
힘들었던 것도 잠깐
하나 할 줄 아는거 없던 나
이제 자리 잡아가네 가끔
차가웠던 현실에 앞은 깜깜
넘어져 베인 굳은 살에 조금 감사해
넘어지지 않으면 못 해 냈겠지
후횐 하지 않아 그건 시간낭비잖아
그래 잘하고 있는거야 내 아들
어깨 펴 고개 들어 없지 백기
Hey 지냈었지 컨테이너
주민들의 반발 신고와 해코지까지도
Hey 아는 사람도 없이 왔었던 우리가
매년 각지로 여행을 떠나
우리 집 앞엔 폐가 뒤엔 산
멀찌감치 보였었던 불빛
구멍났던 양말 이젠 아빠 차 바꿔
엄마 무릎 위에 날 못 앉게 해
넘어졌었던 바람이
내 손을 함께 잡아 줄
일으켜줬던 매일
더는 무엇을 더 원해
아들아 당당하게 살아
지나보니 별거 아니더라
끝까지 끝이 아닌거야
우리 집 앞엔 폐가 뒤엔 산
멀찌감치 보였었던 불빛
구멍났던 양말 이젠 아빠 차 바꿔
엄마 무릎 위에 날 못 앉게 해
넘어졌었던 바람이
내 손을 함께 잡아 줄
일으켜줬던 매일
더는 무엇을 더 원해
잊으라 해도 안 잊을거야
숨으라 해도 숨지 않을거야
모두가 안 된다고 했던 일들
다 이루고 다 잘될거야
미처 지우지 못 했던 꿈
세상이란 무대 위에 추는 춤 다 그래
좌절하고 있을때 우린
한 스탭 나아가고 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