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버님 두루마기
김승곤
LEE, JONG-ROK SONGS VOL.46
앱에서 듣기
사춘기 열네살에 육남매 중 장남의 길
가장이란 멍에
사학년 말경에 중퇴인걸
어쩌다가 험한길 다가오나 다가오나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백목배 서울장수
어느날 꾀꼬리재 넘어 일로 기차역에
두루마기 입으려니 치마인줄 몰랐었네
가던길 되돌아온
기분 어설픔 접었던 날
일행어르신은 떠나고 허망한 일과였네
다음날 밤열차로 노량진역에 도착하니
어르신들 잡패들에 모두 털려 빈털터리
아버지 두루마기 실수가
전화위복이었네
어르신들 잡패들에 모두 털려 빈털터리
아버지 두루마기 실수가
전화위복이었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