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느렸던 시간은 다 지나갔고
그 오랜 기다림이 다가왔지만
나는 왜 웃음꽃 하나 없을까
울적한 아쉬움이 몸부림치네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버렸나
떠나는 내 손엔 짐이 한가득
나는 왜 이토록 바래왔을까
기쁨과 허탈한 눈물이 나네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막막한 세상을 마주하였네
이제는 가야지 별 수 없지만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겠지
천 번을 넘어져야 걸어가듯이
무릎이 까진건 당연하겠지
그립고 외롭고 힘들겠지만
그때는 말 없이 안아주기를
어리고 어렵던 삶이었지만
뜨겁고 추웠던 사랑했지만
다투고 싸우며 탈도 많지만
시간은 금보다 소중했지 난
나 하나 없다고 걱정하지마
너 하나 덕분에 행복했어 참
기억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추억은 영원히 남아있잖아
시간은 얄밉게 달려가겠지
시련과 상황에 치여살겠지
지금은 슬퍼할 수도 있지만
먼 훗날 서로를 놀려주기를
천 번을 넘어져야 걸어가듯이
무릎이 까진건 당연하겠지
그립고 외롭고 힘들겠지만
그때는 말 없이 안아주기를
느렸던 시간은 다 지나갔고
그 오랜 기다림이 다가왔지만
나는 왜 웃음꽃 하나 없을까
울적한 아쉬움이 몸부림치네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버렸나
떠나는 내 손엔 짐이 한가득
나는 왜 이토록 바래왔을까
기쁨과 허탈한 눈물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