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
스쳐지나가다 문득 물어보네
너는 언제부터 어른이 되었던거니
날 생각에 잠기게하네
엄마가 내게 항상 들려주던
이해가 안되던 어른의 세계
언젠가는 내가 꼭 건너가야할
멀어보이기만 하던 이 길에 서있네
어두운 이 밤 지나
혼자 잠에드는 법도
또 쏟아지는 햇살 혼자 견뎌내는 법도
날 미워하는 사람 용서하는 법도
어른이 되기엔 나는 참 부족하구나
바보처럼 스무살은 다 자랐다 생각했어
쓸쓸한 달빛 하나 견뎌내지 못하고
앞만보던 외로운 길
뒤를 돌아보는 법도
또 소나기엔 내가 우산이 돼주는 법도
날 모르는 한마디에 상처받지 않는 법도
어른이 되기엔 나는 참 부족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