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반짝반짝 작은 별들이
아름답게 빛나던
저 반딧불처럼 우리
무주의 이 밤이
조용히 빛나던
그곳을 떠올려 봐요
마치 별들로 수놓아둔
저 푸른 금강처럼 그대의 마음에도
쏟아지는 저 별이 될까요
손 내밀면 저기 닿을 곳에 있죠
푸른 밤이 지나면
모두 사라져 버린대도
그대와 함께한 여름밤은
영원히
저 푸른 숲을 지나면
우린 알지 못했던
작은 우주가 빛나고 있는 곳
어서 나와 함께 떠나요
그댄 이미 알고 있죠
그곳의 밤은 무척 길어요
이제 다시 찾아올 길고 긴
여름밤 저물면 그대의 마음에도
쏟아지는 저 별이 될까요
손 내밀면 저기 닿을 곳에 있죠
푸른 밤이 지나면
모두 사라져 버린대도
그대와 함께한 여름밤은
이토록
떨어지는 저 별은 언젠가
손 내밀면 저기 닿는 곳에 피어
푸른 밤을 빛나게
있는 힘껏 더욱 빛나게
무주의 밤을 밝게 비쳐줘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