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내게 그런 말 하지 말아 줄래 오늘 밤
빛나는 별 되고 싶다며
눈물 쏟은 다음
난 날아갈 거야 Someday
언젠가는 Fly away
그 약속을 넌 기억하고 있을까
온천장 똥 다리에 네 어깨에 기대
80억을 위해 걸었던 손가락에 비해
내 꿈 하나 믿고 온 바보라
내겐 안전한 미래 따윈 없잖아 맡겨봐
Dynamite 이 말 뻔하게
막 전하지 않아 mic 잡아 떠나있지 악
지켜 이 말론 부족했던 내 각오
내 손을 꽉 잡아줬던
네 손가락 걸고 내 입술을 맞춰
기다렸어 믿어줬던 널 위해
어떤 별 보다 샜던 밤들의
개수가 백 번이 넘친 뒤에서야
여기에 떴어
널 기다리던 어떤 밤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잘 지내랬던 어떤 밤
속에 걸었던 약속 지킬 수 있을까
저 달님에 닿을게 내가 썼던
밑바닥에 박혀 보잘것없던
약속들을 다 담아 이 노래로
넌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On & On
선명한 기억 그날 뒤로 바뀐 내 비전
돌이키기 싫어 질러버리고 빌어
잃을 거 없이 다 버리고
남은 건 내 몸뚱이 비록
보잘것없는 능력
자라났지 눈치 없이 의욕
기어코 소리쳤으니 이뤄내야지
미뤘던 기적 반드시
걸어버린 손가락 주먹 꽉 쥐어 다
펴지고 닿아 무뎌지고 닳아
막아놨던 담 또 다음 똑같은
쌓은 벽 갇힌 방 닫힌 맘
같은 건 안일했던 어린 날
만들어낸 나의 작은방과의 작은
차이 그 사이 날아가기 전의
아이 같은 맘이 같이
매일매일이 똑같길
영혼 없이 잊혀버린
수십수백 개의 기억 떠나 저 멀리
어김없이 굳건히 지켜내고 있어
희미해진 기억들 사이에서
여전히 빛나 그 어떤 것보다도
천천히 빛나 그 어떤 것보다
누가 뭐라 해도 지켜낼게
오랫동안 간직해온 약속은 나만 기억해
단단해져 맞댄 주먹
매번 주변은 삐걱대도
날 보는 눈앞에 보여내
딱 너만 내겐 보였네
과거의 걸음
다 내 밑거름
닿아버리겠네 달님이 옆에
저 달님에 닿을게 내가 썼던
밑바닥에 박혀 보잘것없던
약속들을 다 담아 이 노래로
넌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On &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