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성당못역
탐쓴 (TOMSSON)
성당못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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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고 지내
얼굴보고 안부 물음 민폐인 시대네
난 여전히 매일밤 대명동 내 작업실
10년전 얘기했던 그 꿈의 장소지
그때 너랑 막 걸어다녔던 그 길거리
흔적들이 곳곳에
우린 달서구 kid 1호선에
성당못 그리고 송현역
그 사이 더운 밤 가끔 난 거기쯤에있지
요새는 역이름도 바뀌어 서부정류장역
지금은 닫은 겜천 방과후에 집합
물론 모두가 집 앞은 아녔지만 시간
가는지 몰라 함께 놀고 걱정없으니까
이리저리 할일 찾아 떠나 사라진 너희들
우리 동네도 이제는 빨리 바뀌어져가도
나 홀로 남아서 일지도 아무리 봐도
잔상처럼 보이곤해 우리가 그린 과거
어느세 낯설어진 여기에는
나만 남아 매일
말없이 걸어다니다가
문득 보는 성당못에
나 역시 낯설어질까봐
좀 두려워서 매일
말 없이 걸어다니다가
문득 보는 성당못에
대구는 계속 더워
언제 또 내려오냐 저번
쯤에는 바빠서 못 본게 아쉽다
담번에 미리 말해 꼭 보아
야 시간이 암만 지나도
난 아직 여기에서 계속 rap 하고있어
왜 서울안가냔 그 질문은 이제 식상해서
답 하기 귀찮다 그래 잘 풀린다면
언젠가는
우리들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해서
희망을 걸어볼게 너희들도 잘 살고있어
그때가 되면 지금 내 빈 맘이 채워질까
이 텅빈 거리와 지금 내 모양세가 겹친다
다만 그 때 그시절에 갇혀있는것 같아서
그렇게 계속 숨이가파 외롭고 아파서
누구든 붙잡아서 향해 삼덕소방서
그 근처로 술에취해 결국 다시 성당못
사람들이 여기 많지만
나만 일시정지 되어 버릇처럼 아침까지
저장된 전화번호들 이럴때면
그게 너와 나의 거릴
어째 훨씬 더 멀게만 하지
사람들이 여기 많지만
나만 일시정지 되어 버릇처럼 아침까지
저장된 전화번호들 이럴때면
그게 너와 나의 거릴
어째 훨씬 더 멀게만 하지
어느세 낯설어진 여기에는
나만 남아 매일
말없이 걸어다니다가
문득 보는 성당못에
나 역시 낯설어질까봐
좀 두려워서 매일
말 없이 걸어다니다가
문득 보는 성당못에
성당못에
성당못에
성당못에
성당못에
성당못에서
성당못에서
성당못에서
성당못
성당못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