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의 두 눈이
커진 원인
멀리서라도 널 담아두려는 거지
한걸음 더 다가가
여긴 어디
넌 누구니
한참을 바라보고만 있더니
맛이 가버렸어 얘 봐바바
나 좀 봐바
혼자만의 착각이 아닌가
너와 내가 마주친 그 순간
몇 번이고 되뇌어 봤지 나
아직은 시기가 이른 가봐 바바
이대로면 놓칠까 봐
이대로면 끝일까 봐
주르륵 식은땀이 나서 흠뻑 젖어
사람들이 다 쳐다봐
어쩌다 보니 너와 단둘이
걷게 된 날이 언제쯤 인지
기억이 안 나 우연인 건지
알고 싶어 네 감정은 어땠는지
아무렇지 않았는지
너도 조금 좋았는지
궁금했어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바라만 봤어 네 전화번호
전화를 걸고
미친척하고
고백을 박고
이 고민을 떨칠까 싶다가도
섣불리 나서다 되려
후회할까 봐 두려워
바보 같겠지 이런 내 모습
멀리서 널 바라만 보는
초라한 내가 왜인지 한없이
안쓰럽다가 미워지는 오늘
나의 두 눈이
커진 원인
멀리서라도 널 담아두려는 거지
한걸음 더 다가가
여긴 어디
넌 누구니
한참을 바라보고만 있더니
맛이 가버렸어 얘 봐바바
나 좀 봐바
딴 남자랑 얘기할 때 웃지 마
넌 웃을 때가 제일 예쁘니까
별것도 아닌 걸로 질투나
난 별거 아니어도 심쿵함
생각해봤어 속으로만
너의 대화를 엿들으며
생각해봤어 머릿속으로
MSG를 곁들이며
수만 가지 상상 딴 남자 만나
행복할 거라 착각은 말아
줬으면 해 제발 그xx는 아냐
내 눈을 봐봐 너만을 담아
공간이 남아 있지가 않아
나 같은 남자를 찾기를 바라
옆에 있자나 널 보는 남자
절대로 딴 데 한눈팔지 마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 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