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지나고 보니 한 줌의 추억거리 밖에
안되는 모든 유한한
관계 속에 살기에
시작과 동시 끝이 보이는 결말 굳이
인지하려 하지 않아도 선 긋지
순수를 잃어버린 나
어느새 다가와도 다시 밀어버린다
미안한데 사랑해 이건 거짓말
Sorry but i love you
d**m *u*k*n lie
오랜만에 영어를 썼어
안 그래도 짧은 영어 안 쓰니까 점점
퇴화되는 기분 난 지금 다시금
내 리듬으로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
어김없이 모으곤 하는 티끌
모여서 기껏 해봐야 티끌
발버둥 쳐도 B급마저도 삐끗
잘 모르겠어
흘러가다가 한구석의 모퉁이에서
모든 게 끝나버릴 수도
마치 기승전 뒤에
결말이 따라오는 이유로
당연히 한순간에 사라질
우주에 깔린 먼지 그중에 하나인
나라는 작은 존재 내 뒤엔 하나님
혹은 부처 알라 먼저 간 할아버지
멍 때리면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릴 스쳐
지나가지 그 흔적들이 모여
음모론적인
내 사상이 돼 그로 인해 또 살아있네
예전보다 더 나아지고 있어
내 삶 내 Rhyme 더 다양하고 깊어
한 우물 팔 때보다 열심히 사는 듯
주변의 헛소리엔 내 반응은 시큰둥
내 잠재력은 다양하고 깊어
인정 못 하는 애들과는
말 안 하고 싶어
이제는 나는 거리 멀어
가난하고 빈곤
여전히 반항하고 있어
나도 못되진 못해
나쁜 마음에 고백해도
뒤이어 고해 결국 내가 손해
다친 거야 내 손에 미련하게 계속해
미련해도 계속돼 피투성이 내 속엔
창의력을 닮고 싶어 반 고흐의
귀보단 손만 가져올래 각본에
내 창의력 더해
결말의 원인은 나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