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구구절절 (Feat. A.TRAIN)
이람
Self-Titled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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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떡할지 고민했지 첫 문장을
그냥 적어줄게 내가 겪은 삶을
먹여 살릴 가족이란
책임감 지신 아버지
책임감에 밀려난
감정 중엔 사랑도 있지
누구 잘못인지까지는 잘 몰라도
서류에 찍힌 도장 1년에 한 번 본 엄마
내게 침을 뱉는 학교와
찌푸려진 내 눈썹
스트레스와 동시에
입에서 늘어 간 욕설
이런 환경에서 자란 나란 놈
사랑 안에 담겨져있는 뜻을 알 리 없지
내게 감정을 준 여잔 떠났고
나한테 인간미가 없단 말을 남겼지
사랑을 TV에서만 봤던 난
감정 연기 했고 내 감정은 감정 받지
나라도 흉내내기 바빴던 나같은
사람은 싫을테니까 아무 말 못했지
I’m so cracked I’m so damaged
I’ve been living in full of pains
이토록 구구절절이
늘어놓는다 한들 정당화 될 리없는
bla bla bla blah
난 노력까지 했었지 냉혈한이 되려
자연스레 새겨진 계산적인 태도
감정적일 때도 참은 감정적인 행동
완벽하다 믿을 때 사실은
더 커지는 나의 빈틈
거기로 새나오는 악취
와중에 몇이 나를 안아주러 왔지만
내 눈엔 다 가식같아 세웠지 가시
근데 넌 다쳐가면서도 다가왔지
난 그때서야 차렸지 정신
여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는지
나랑 상관 없는 연예인
몇 안 남은 고향 친구
그리고 너에게 상처나 줬지
난 아마 앞으로도 반복해서
만들겠지 실수
이런 나때매 넌 자주 깨물겠지 입술
바뀔 수 있단 말은 안 해
그냥 노력할게
니가 내게 질려서
잡은 손 놓을 일 없게
I’m so cracked I’m so damaged
I’ve been living in full of pains
이토록 구구절절이
늘어놓는다 한들 정당화 될 리없는
bla bla bla blah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