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지금, 여기 (Feat. TenP, 한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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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wo three
구름 낀 하늘 위 어디쯤에
하나 둘 셋 숫자를 센 뒤
눈을 뜨면 난 어디쯤에
더 높이 오른 뒤엔 어디
더 멀리 닿은 후엔 어디
더 높이 오르기엔 여기
더 멀리 닿기 전에 여기
매일 그저 평온하기만 한 일상
머릴 비워놔도 잘도 흘러가는 시간
아무렇지 않게 웃어봐야지
그러다 울어봐야지
그러다 제풀에 지쳐 조용히 잠들어야지
하나 둘 셋 밤마다 꿈에
지친 몸은 어디에 가만두기엔
가득 찬 머릿속이 텅텅 썩게
내버려 두지는 않아
눈을 또 부릅뜨게
풀잎에 떨어진 물방울 이미 뿌리에
닿았으니 자라는 일 시간문제이기에
단단히 박아놔야 해 벗어나지 않게
살아나게 밟아야지 시들어 가지 않게
예견된 방법 되짚어보면 익숙했던 관성
뿌린 대로 거둔 거지
과정에 점수를 매긴다면 빵점
맞어 끼워 맞춰 장점 살았으니
그어진 빗금 뒤 받았던 탄성
일기장에 빼곡한 반성
차곡차곡 쌓아둬 터뜨릴 때 까진 악성
시발점은 악써서 만든 거지 뭐
여태까지 깡으로 왔다기엔 fuck
초점은 과정의 끝에
목적은 발전에 익숙해 꿈에
뿌리내린 난 지금 어디쯤에
막이 내린 뒤에 난 과연 어디쯤에
One two three
구름 낀 하늘 위 어디쯤에
하나 둘 셋 숫자를 센 뒤
눈을 뜨면 난 어디쯤에
더 높이 오른 뒤엔 어디
더 멀리 닿은 후엔 어디
더 높이 오르기엔 여기
더 멀리 닿기 전에 여기
One two three
구름 낀 하늘 위 어디쯤에
하나 둘 셋 숫자를 센 뒤
눈을 뜨면 난 어디쯤에
더 높이 오른 뒤엔 어디
더 멀리 닿은 후엔 어디
더 높이 오르기엔 여기
더 멀리 닿기 전에 여기
난 이겨내고 있지 뭔가 다른 방식으로
내 초심은 어디쯤에
소멸된 지 오래
young boy 가 아니고 old man
그에 걸맞게 타고 있어 beat 위에 huh
내 소리는 이제 무르익었지
또 필요하다니 팬 잡고 벌스를 썼지
내가 제일 쉽게 하는 짓거리
삶의 중심의 초점을 이곳에다 뒀지
내가 원하던 건 누군가의 롤 모델
그 꿈을 이루진 못해도 뭐 어때
스트레스 받지만 이 끈을 놓치 못해
몇 년 공들여놨기에 포기하란 말은 역해
일하고 쓰고 슬럼프 뭐 반복되는 패턴
이겨내는 방법은 간단해 과거를 back up
반복 반복 더 단단해지네 계속
그게 나의 원동력 또 한 단계 랩업
이 게임의 끝은 뻔해
성공과 평범뿐인 선택
대다수가 평범은 no thanks
하나 난 평범하게 버티길 원해
아마 미련하게 보일 테지
네가 날 볼 때
근데 난 무신경해
이유는 간단해
난 경험해 봤기에
잡고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해 amen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