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편지
이주영
발라드
앱에서 듣기
감정은 언제나 위태위태하게
어디론가 향해 가지만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전에
빛을 잃고 사라져 가지
마치 새벽녘의 찬 공기처럼
그대는 새벽이슬에
옷자락이 젖어가는 사실을 알까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나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 정박한
배의 쉼 사이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난 맴돌고 슬프고 어리석지
난 떠날 수도 없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