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무렇지 않은 저녁
박소은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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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은 저녁에
식어있는 뭔갈 먹다가
손등에 묻어있는 그리움을 봤네
생각 없이 접은 종이배
하날 들고 가방에 넣어
여기서 가장 먼 바다에 갈래요
까만 택시를 타고 갈래요
소리 없이 울어볼래요
파란 트럭을 타고 갈래요
소리 없이 울어볼래요
가진 것이 없던 오후에
잃어버린 뭔갈 찾다가
기억에 붙어있는 죄책감을 봤네
비에 젖은 음절 사이로
흘러내린 눈물을 담아
여기서 가장 먼 바다에 갈래요
까만 택시를 타고 갈래요
소리 없이 울어볼래요
파란 트럭을 타고 갈래요
소리 없이 울어볼래요
아무렇지 않은 저녁에
식어있는 뭔갈 먹다가
손등에 묻어있는 그리움을 봤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