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새벽 하얀 바닥에 발자국을 낸다
걸을수록 그 순수함은 사라져간다
이리저리 치여 무거워진 눈은
마치 나의 꿈처럼 사라진다
손으로 잡혀 잡을 수 있었던
그 찬 어려움을 참아낼 수 있었던
이제는 그 마음조차 잃고
그냥 어딘가로 가고 있네 난
돌아가고싶다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로 나
흰 눈을 보며 걱정하지 않던
그날 그때로
찾고 싶다 내가 디뎠던 발자국
그 속에 들어있던 순수함
잊고 싶다 그동안 참아왔던 상처들
뜨거운 햇빛에 비춰 눈과 함께
손으로 잡혀 잡을 수 있었던
그 찬 어려움을 참아낼 수 있었던
이제는 그 마음조차 잃고
그냥 어딘가로 가고 있네 난
돌이키고싶다 아무 걱정 없었던
그때로 나
흰눈을 보며 웃음 짓던
나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찾고 싶다 내가 간직했던 마음들
그 속에 들어있던 순수함
잊고 싶다 그동안 쌓아왔던 상처들
뜨거운 햇빛에 비춰 눈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