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 Chapter #3-A
- 돕플라밍고 (Doplamingo)
- 무문관
여기, 두 스님이 조용히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은 오대산의 큰 스님을 만나고자 긴 여정에 오른 것이다.
산길을 헤매던 그들은 이윽고 한 노인을 발견하고 길을 묻는다.
여기 암자로 가는 길이 어디입니까?
노인은 대답했다.
똑바로 가시오.
노인이 가리키는 곳은 길이 아닌 넝쿨 숲이었다.
여기는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노인은 연이어 말했다.
똑바로 가시오.
두 스님은 고개를 저으며 가지런히 트인 길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세 걸음 정도 걸었을까...
뒤에서 나지막히 노인의 말소리가 들렸다.
훌륭한 스님이 이렇게 가는구나……
이들은 오대산의 큰 스님을 만나고자 긴 여정에 오른 것이다.
산길을 헤매던 그들은 이윽고 한 노인을 발견하고 길을 묻는다.
여기 암자로 가는 길이 어디입니까?
노인은 대답했다.
똑바로 가시오.
노인이 가리키는 곳은 길이 아닌 넝쿨 숲이었다.
여기는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노인은 연이어 말했다.
똑바로 가시오.
두 스님은 고개를 저으며 가지런히 트인 길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세 걸음 정도 걸었을까...
뒤에서 나지막히 노인의 말소리가 들렸다.
훌륭한 스님이 이렇게 가는구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