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 변곡점들
- 돕플라밍고 (Doplamingo)
- 무문관
태어난 곳 이젠 사라진
이대 동대문 병원, 29년 뒤
그 동네서 양꼬칠 만났지
[The Good Die Young] 의 팔할은 분명히
그 곳에 빚지고 있지, 다시
1980's 유년기 이야기
군자에서 망원, 송파, 상계
초등학교 4년 후에 강남에
개일초, 서태지 boys 에 빠지고
매일같이 오락실, street fighter로
몇 시간씩 보내곤 했지 구마을
어쩌다 들은 배캠 때문에 매 주말
내 귀는 Billboard Top 40에 꽂히고
의미도 모르고 중독이 된 그 곡들 속
melodies and rhymes, 그리고 사고치고
나서도 휴식 없이 일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rappers and rock bands
한국 연예계였다면 당장에 낙제인
그들이 뭔 얘길 하는지 궁금해졌네
또 어떤 천재들은 어쩌다 총성에 쓰러지고
더 큰 별이 되는지 낯선 그 문화가
지금 지구에서 가장 선진국이라는 데의
누나들과 형들이 사로잡히게 된
이유에 대해 설득이 된 게
아마 중1때 쯤으로 기억해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어렵게
전자기타를 손에 넣었지, but 내
학교에선 함께할 친구가 없었네
외고에 진학한 후에 자연스럽게
학급마다 band, 물론 그 때도 절대
아니였지, 내가 원하는 형태.
운명처럼 수능 몇 주 전에
내가 짠 rhyme들이 radio prime time
방송을 타게 되었어, 문상이 그 때 탄 상.
그게 KBS에 박제된 걸 안 건 한참 뒤.
누구도 몰랐겠지, 역사의 다음 장이
나로 인해서 펼쳐질 거란 거
그 때의 나도 나를 안 믿던 한 명.
그 다큐멘터리 보고서 여기 변한 거
비교하면 기가 막히지, 어디서 과연
만들어진걸까, 변곡점이
역사의 irony, it is so funny
그를 이단으로 부르며 미간 찡그리던
이들이 다 이제는 그 시기상의 산 증인.
첫 EP 후 군복무중인
20대의 나, 몇 개의 featuring, 화제의 중심
물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빈
전혀 없었지, 04년 복학 후엔
쌓인 학고와 씨름하며 재수강 소화
처음 자취하기 시작한 그 장소가
이젠 내게는 거의 성지
2007과 8년, 완전히 game change하게 될 앨범이
봉천에서 태동했으니.
아직 기억하네, 2004년 수시로 밤을 새곤 했지.
강의실과 버스, 때론 내 집
간간히 써내려간 시, [무명], [누명]의 척추 되어갔지
난 늘 이기네, 아마 영원히 질리 없네
맨 처음에 그냥 재미로 써댄 것들이 수많은
fans and haters 자극을 해
메말랐던 이 땅에 불을 지른 꼴이 됐고
이제 이 곳의 rap은 다시
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단계
nobody could stop me
변화를 바라며 쌓였던
에너진 마침내 폭발이
많은 crew들이 따로 또 같이
열심히 달렸네, 도착진
확연히 제각기 달랐지
누군가는 그 시기에서
황금기의 구가를
봤고 누군가는
그 시기에서 10년 짜리 황금알을
떠올리고 있었던 거
mainstream과 underground 할 거 없이 자신을 던져
불구덩이 앞에 선 거
그 현상에서 먼저 기회를 본 사람들은 때론 욕도
먹었지만 결국 비슷해, 인간의 욕망.
머지 않아 모두가 똑같은 파이의 조각
차지하기 위해 불타는 링 위에
제물을 바쳤네, 성배를 마셨네
판돈, 커지고
예전의 약속의 장소는
재개발로 새 간판들이
빛나는 전혀 다른 곳
안부를 물어오면
나는 답하겠지 I'm coolin'
마흔줄, 생존신고
I give this 88 bars to you
이대 동대문 병원, 29년 뒤
그 동네서 양꼬칠 만났지
[The Good Die Young] 의 팔할은 분명히
그 곳에 빚지고 있지, 다시
1980's 유년기 이야기
군자에서 망원, 송파, 상계
초등학교 4년 후에 강남에
개일초, 서태지 boys 에 빠지고
매일같이 오락실, street fighter로
몇 시간씩 보내곤 했지 구마을
어쩌다 들은 배캠 때문에 매 주말
내 귀는 Billboard Top 40에 꽂히고
의미도 모르고 중독이 된 그 곡들 속
melodies and rhymes, 그리고 사고치고
나서도 휴식 없이 일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rappers and rock bands
한국 연예계였다면 당장에 낙제인
그들이 뭔 얘길 하는지 궁금해졌네
또 어떤 천재들은 어쩌다 총성에 쓰러지고
더 큰 별이 되는지 낯선 그 문화가
지금 지구에서 가장 선진국이라는 데의
누나들과 형들이 사로잡히게 된
이유에 대해 설득이 된 게
아마 중1때 쯤으로 기억해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어렵게
전자기타를 손에 넣었지, but 내
학교에선 함께할 친구가 없었네
외고에 진학한 후에 자연스럽게
학급마다 band, 물론 그 때도 절대
아니였지, 내가 원하는 형태.
운명처럼 수능 몇 주 전에
내가 짠 rhyme들이 radio prime time
방송을 타게 되었어, 문상이 그 때 탄 상.
그게 KBS에 박제된 걸 안 건 한참 뒤.
누구도 몰랐겠지, 역사의 다음 장이
나로 인해서 펼쳐질 거란 거
그 때의 나도 나를 안 믿던 한 명.
그 다큐멘터리 보고서 여기 변한 거
비교하면 기가 막히지, 어디서 과연
만들어진걸까, 변곡점이
역사의 irony, it is so funny
그를 이단으로 부르며 미간 찡그리던
이들이 다 이제는 그 시기상의 산 증인.
첫 EP 후 군복무중인
20대의 나, 몇 개의 featuring, 화제의 중심
물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빈
전혀 없었지, 04년 복학 후엔
쌓인 학고와 씨름하며 재수강 소화
처음 자취하기 시작한 그 장소가
이젠 내게는 거의 성지
2007과 8년, 완전히 game change하게 될 앨범이
봉천에서 태동했으니.
아직 기억하네, 2004년 수시로 밤을 새곤 했지.
강의실과 버스, 때론 내 집
간간히 써내려간 시, [무명], [누명]의 척추 되어갔지
난 늘 이기네, 아마 영원히 질리 없네
맨 처음에 그냥 재미로 써댄 것들이 수많은
fans and haters 자극을 해
메말랐던 이 땅에 불을 지른 꼴이 됐고
이제 이 곳의 rap은 다시
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단계
nobody could stop me
변화를 바라며 쌓였던
에너진 마침내 폭발이
많은 crew들이 따로 또 같이
열심히 달렸네, 도착진
확연히 제각기 달랐지
누군가는 그 시기에서
황금기의 구가를
봤고 누군가는
그 시기에서 10년 짜리 황금알을
떠올리고 있었던 거
mainstream과 underground 할 거 없이 자신을 던져
불구덩이 앞에 선 거
그 현상에서 먼저 기회를 본 사람들은 때론 욕도
먹었지만 결국 비슷해, 인간의 욕망.
머지 않아 모두가 똑같은 파이의 조각
차지하기 위해 불타는 링 위에
제물을 바쳤네, 성배를 마셨네
판돈, 커지고
예전의 약속의 장소는
재개발로 새 간판들이
빛나는 전혀 다른 곳
안부를 물어오면
나는 답하겠지 I'm coolin'
마흔줄, 생존신고
I give this 88 bars to you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