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멍하니 또 창 밖을
바라보다가
새벽 바람에 다시
너가 떠올라 난
너가 싫어했던 내 습관도
다시 돌아 오고
안하던 혼잣말이 늘었어
이 시간에 넌 뭘 할까
또 니 생각에 잠겨
서투른 바람에
서툰 이별을 맞이했지만
그게 너라서 참 다행이야
넌 모를꺼야 지금 이 내 마음을
이 시간만 되면 니 생각에 잠겨
마지막에 들렸던 니 목소리가
아직도 내 머릿속에 맴돌아
너는 알까 이 시간만 되면
니 생각에 잠겨
무슨 바람이 또 불길래
보다 선선해진 공기에
너가 그리워진게 아니라
그때 우리가 많이 그리워진거기에
이 시간때쯤이였지 아마
너와 나눴던 마지막 대화가
하루가 멀다하고 시간은
흐르는데 왜 난 잠이 안와
점점 식어가고 있어 너 없이
그때가 참 좋았구나 또 잠시
서투른 바람에
서툰 이별을 맞이했지만
그게 너라서 참 다행이야
넌 모를꺼야 지금 이 내 마음을
이 시간만 되면 니 생각에 잠겨
마지막에 들렸던 니 목소리가
아직도 내 머릿속에 맴돌아
너는 알까 이 시간만 되면
니 생각에 잠겨
난 니 생각에 잠겨
오늘은 뭐했을까 또
난 궁금하다가도
그만해야지 하고 넘겨
뭘 계속 고민해
그래봤자 똑같은데
근데 그게 잘 안돼
시간이 다 해결해준데
뻔한 위로만 다 줄줄 늘어놔
지금 하나도 난 귀에 안들어와
내가 지금 어떤지 나도 잘 모르겠어
아직도 그 시간만 되면 난 니 생각에 잠겨
서투른 바람에
서툰 이별을 맞이했지만
그게 너라서 참 다행이야
넌 모를꺼야 지금 이 내 마음을
이 시간만 되면 니 생각에 잠겨
마지막에 들렸던 니 목소리가
아직도 내 머릿속에 맴돌아
너는 알까 이 시간만 되면
니 생각에 잠겨